[QM3] DIY 와이퍼 티볼리 암으로 교체하기

나는 QM3를 탄다.

차를 갖기 전에 열심히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국 이 녀석으로 골랐지만

좋은 점도 있고

좋지 않은 점도 있고

어쨋든 나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른 차와 비교하면 끝이 없으니까.. :D)

어쨋든 날씨 좋은 주말

나는 나의 두 발이 되어주는 이 녀석에게

과감하게 시간을 투자했다.

순정 와이퍼에서 내 마음대로 티볼리 와이퍼 암으로 교체하기!

순정 와이퍼의 경우 단점만 본다면 닦아내는 면적이 제한적이다.

(이는 주관적이므로 운행 중에 문제 없다면 상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제품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

교체시기가 온다면 순정 와이퍼만 사용할 수 있다.

(신형 QM3는 아니라는 말이 있지만 직접 확인해본 사항이 아니므로 넘어가겠다.)

티볼리 와이퍼 암으로 교체할 경우 장점은 순정과는

확연히 다르게 넓은 면적을 시원하게 닦아준다!!

또한, 내가 원하는 제품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점만 본다면 충분히 교체할 이유가 다분한 것 같다.

순정 와이퍼의 움직임과 그리고 원셔액 분사부터 보자

(발수 워셔액을 사용해서 그런지 워셔액 물줄기가 3줄기가 나오는데

맨 좌측 워셔액이 위로 솟구친다)

동영상만 본다면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어쨋든 교체했다 티볼리 와이퍼 암으로...

준비물은

                          ① 뉴SM3(L38) 물노즐(4,400원)

                              : 에스엠오토몰에서 구매했다.

                               두 종류가 있는데 L38로 구매하면 되겠다. 

                          ② 티볼리 와이퍼 암 마개(개당 800원, 총 1,600원)

                          ③ 17mm 복스렌치

                          ④ 티볼리 와이퍼 암(19,000원)

                             : 구매처는 여러 곳 있다고 들었는데

                               편하게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⑤ 와이퍼(인터넷으로 싼거 아무거나... 4,000원짜리)

자 이제 작업을 시작해보자

먼저 본네트를 열어주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보인다.

17mm 복스 렌치를 이용하여 풀어준다음

기존 와이퍼를 탈거하면 되는데

처음이라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애를 많이 먹었다.

과감하게 흔들면서 잡아 뽑아주면 된다!!!

탈거에서 신경써서 해주면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끝이난다!

준비물 ② 마개까지 볼트 부분에 씌어주면 끝이난다.

조립에 앞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조수석 쪽 와이퍼 암을 기존과 동일할게 꽂아서 조립할 경우

이 노란색 부분 와이퍼 암과 본네트 부분이 직접적으로 맞 닿아

모서리 부분 도장이 흠집으로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조수석 쪽 와이퍼 암은 꽂아놓고 본네트를 닫아

수시로 확인해주면 좋을 것 같다.

(사진은 기존 노즐이지만) 마지막으로

기존 워셔액에 분사 노즐을 잡아 당겨서 빼준 뒤

새 노즐로 갈아 껴주면 끝!

작업이 끝난 후 와이퍼 작동 모습

(급한 마음에 대충 찍었다...)

SM3 분사 노즐 위치 조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와이퍼 위쪽까지

올라온다! 하지만 작업 전 영상과 비교해본다면 닦이는 부분이

확연히 넓어졌다. 물로 티볼리 암 교체 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싶다면 과감히 추천해본다!